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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첫 회식, 설레기도 하지만 왠지 긴장되죠.
상사와 마시는 자리, 술 권유, 분위기 맞추기까지… 실수 없이 잘 넘기려면 미리 준비하는 게 최고입니다. 이 글에서는 사회초년생이 가장 자주 겪는 회식 고민을 중심으로, 실제로 도움이 되는 팁 7가지를 알려드립니다. 회식 예절은 물론 대화법, 건배사, 안주 고르기, 실수 수습법까지 빠짐없이 정리했습니다.
이제 회식, 두렵지 않습니다. 준비된 사람만이 여유를 가질 수 있어요.목 차
- 회식이 두려운 사회초년생에게
1-1. 왜 첫 회식이 중요한가
1-2. 실수 없는 첫인상이 오래 간다 - 첫 회식 꿀팁 7가지
2-1. 상사와 마실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예절
2-2. 음주 권유, 거절해도 예의 지키는 방법
2-3. 분위기 타는 대화법,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
2-4. 회식 안주 고르는 법, 이럴 땐 이걸 시켜라
2-5. 건배사, 센스 있게 짧고 깔끔하게
2-6. 실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수습하는 말
2-7. 자리 선택, 옷차림까지… 디테일이 분위기를 만든다 - 회식이 끝나고 해야 할 한 가지
3-1. 다음 날 아침의 태도가 진짜 평가다
1. 회식이 두려운 사회초년생에게
1-1. 왜 첫 회식이 중요한가
입사 후 첫 회식. 어색한 웃음과 낯선 분위기 속에서 눈치를 보며 앉아 있었던 기억, 있으신가요?
회의실 밖, 술자리에서 비로소 ‘진짜 회사생활’이 시작된다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.첫 회식은 단순한 친목 자리가 아닙니다.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, 직장 내 관계에서 어디쯤 서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무대죠.
좋은 인상을 남기면 다음 출발이 한결 수월해집니다.1-2. 실수 없는 첫인상이 오래 간다
회식에서 한 실수는 오히려 더 오래 기억됩니다.
“술 약한 줄 몰랐네” “조용한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…” 이런 식의 평가가 회식 후 흘러나오곤 하죠.그래서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의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이제 본격적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회식 생존 꿀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.2. 첫 회식 꿀팁 7가지
2-1. 상사와 마실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예절
한국 회식 문화에서 ‘술 예절’은 생각보다 민감한 부분입니다.
기본 중의 기본은 상사에게 술을 따를 때 두 손을 사용하고, 고개를 살짝 돌려 마시는 것이죠.술잔을 들고 있는 상사에게 먼저 따라드리기, 빈 잔이면 채워드리기 등의 센스는 인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.
하지만 과하게 “부장님 또 한 잔 하시죠!” 같은 과잉 서비스는 오히려 경계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2-2. 음주 권유, 거절해도 예의 지키는 방법
“한 잔만 해요~”라는 말, 예상하셨죠?
중요한 건 거절해도 괜찮다는 겁니다. 대신 표현에 신경 써야 합니다.- “죄송하지만 몸이 안 좋아서 오늘은 어렵습니다.”
- “운전을 해야 해서요. 물로 함께하겠습니다.”
이처럼 단호하지만 부드럽게, 진심을 담아 말하면 대부분 무리하지 않습니다.
술자리에서 중요한 건 술을 마시느냐보다 분위기를 깨지 않느냐입니다.2-3. 분위기 타는 대화법,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
초면의 사람들과 어색하게 마주 앉아야 하는 첫 회식. 말문이 막히는 건 당연합니다.
하지만 자리에 앉아 조용히만 있으면 오히려 더 부각됩니다.팁은 하나, 질문 위주의 대화법을 써보세요.
- “부장님은 와인 좋아하세요?”
- “이 근처에 괜찮은 식당 아시나요?”
너무 사적인 질문은 피하고, 상대가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화제를 던지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충분히 풀립니다.
2-4. 회식 안주 고르는 법, 이럴 땐 이걸 시켜라
"뭐 시키죠?"라는 질문에 아무 말도 못 하는 순간, 괜히 쭈뼛쭈뼛해지는 기분, 알죠?
이럴 땐 기본 안주+안정형 메뉴 조합이 답입니다.- 삼겹살집: 김치찌개 or 계란찜
- 포장마차: 골뱅이무침 + 라면
- 일식 이자카야: 모둠 사시미 or 닭꼬치
회식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있는 자리이므로 자극적이지 않고 익숙한 메뉴를 고르면 센스 있다는 소리 듣기 좋습니다.
2-5. 건배사, 센스 있게 짧고 깔끔하게
혹시 돌아가며 건배사를 시키는 분위기인가요? 그렇다면 당황하지 마세요.
짧고 기억에 남는 한 줄 건배사 하나쯤은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.- “갑갑할 땐 갑! 가볍게 갑시다!”
- “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. 위하여!”
- “와(와인처럼), 인(인간적으로)!”
건배사는 내용보다 당당한 태도와 리듬감이 더 중요합니다. 농담처럼 하되, 초면인 사람 앞에선 무리하지 마세요.
2-6. 실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수습하는 말
음식을 흘렸다든지, 말이 헛나왔다든지… 회식에서 실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.
핵심은 빠른 인정과 담백한 사과입니다.- “죄송합니다, 너무 긴장했네요. 바로 닦을게요.”
- “제가 말이 좀 짧았죠? 실수였습니다.”
이런 식으로 핑계 없이 사과하는 태도는 오히려 성숙하게 보입니다.
2-7. 자리 선택, 옷차림까지… 디테일이 분위기를 만든다
회식 자리 배치는 암묵적인 위계가 존재합니다.
상사 근처는 지나치게 부담스럽고, 너무 구석은 또 소외되기 쉬우니 가운데 테이블 중간 정도를 노려보세요.또한, 평소보다 10% 단정한 옷차림은 자신감과 신뢰를 동시에 줍니다.
직장인이 회식을 준비하는 태도는 디테일에서 드러납니다.3. 회식이 끝나고 해야 할 한 가지
3-1. 다음 날 아침의 태도가 진짜 평가다
회식이 끝나도 회식은 끝난 게 아닙니다.
다음 날 인사 한마디가 회식에 대한 총평처럼 들릴 수 있죠.- “어제 정말 즐거웠습니다. 감사합니다.”
- “잘 챙겨주셔서 덕분에 긴장 덜했어요.”
단순하지만 이 말 한마디가 당신의 인상을 완성합니다.
기분 좋은 마무리는 기억에 남는 사람을 만듭니다.마무리하며
첫 회식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려운 자리입니다.
하지만 조금만 준비하면, 그 자리는 당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바뀝니다.다음 회식, 더는 긴장하지 마세요.
조금만 익히면 누구보다 여유 있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.혹시 기억에 남는 회식 경험이 있으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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